​  인류가 멸망하고 세상이 전부 식물에 집어삼켜진 세상에서 식물들을 관리하던 천사.

   식물 외의 것엔 전혀 관심이 없던 그였지만, 폐허 속에 존재하던 아직 망가지지않은 기계 속에서 노래(UTAU)를 알게되어 노래하는 것에 빠져 열중이 되었다. 그 뒤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그저 식물이 무성히 자라나 건물안을 빼곡히 차지한 건물에서 빠져나오자 날라온 한 장의 초대장을 받고 건너오게 되었다. 노래를 통해 식물을 자라나게 하는 능력이 있다.

​​

  섬세한 언행을 가졌으며 온화하고 느긋하다 못해 늘 어딘가 붕떠있으며, 위기감이라곤 한 치도 느껴볼 수 없는 감정변동이 거의 없는 성격이다. 주 모습은 남성체이며 인간형을 모방한 것으로 본 모습은 따로 존재한다. 간간히 말투나 추임새같은 것들이 조금 오네계(お姉系).       

   

오늘도 그는 음악을 즐기며 유유자적히 노래를 부른다.

좋아하는 것은 노래, 식물, 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