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디 인간의 뇌를 연구해 인간과 유사한 지능형 기계를 개발하는 뇌과학을 넘어,죽은 인간의 뇌에서 기억 및 여러 신호를 데이터화해, 생전과 똑같은 기억을 가진 사람을 만들어내는 연구를 하고 있는 뇌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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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살 적 큰 사고가 있었으며 그로부터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그날로부터 비롯한 트라우마와 악몽으로 인해 제대로 된 잠을 자지 못해 곧 죽을 것 마냥 피곤해보이지만 술로 어찌저찌 수면을 취한다.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은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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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아 하는 기색이 단번에 느껴지는 겉모습과 다르게, 조금 솔직하지 못하고 화가 조금 많을 뿐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여러번 부탁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들어주는 둥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다만, 입이 험하니 그를 걱정하게 해 잔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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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그는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며, 노래를 좋아하던 엄마를 떠올리며 드문드문 입을 열어 노래한다.